여기에 진.대와 우리의 고죠옵빠와 flex를 곁들인....
전날 10시까지 알바하고 너무 피곤했는데 어쩌다보니 판파레(망할 똥겜)하다가...ㅋㅋㅋㅋ 새벽 2시에 자고 토욜 아침 7시에 기상했다.
솔직히 전시회만 없었어도 토욜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느긋하게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점심 즈음에 느즈막히 일어나는게 내 루틴이었는데ㅋㅋㅋㅋ....덕질 하나가 사람이 얼마나 부지런해질 수 있는지 체감함...
암튼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먹고(저혈압이 심해서 오늘같이 작정한 날은 아침 안먹어주면 중간에 쓰러짐) 대충 씻고 나갔습니다😂 화장은 지하철에서 하다 보니 말 그대로 밥먹고 이빨만 닦고 나갔음(심지어 바지는 잠옷바지임....ㅋㅋ)
이렇게까지 해서 어딜 갈려고 했느냐....
wwwwwww
주술 전시회...^&^
사실 처음에 줄을 잘못 서서.....😭 전시회 줄이 아니라 팝업 스토어 줄 서는 바람에 전시회는 좀 늦게 들어갔지만 예상 이상으로 팝업 스토어는 사람이 느리게? 빠지고 전시회가 회전율이 좋아서 팝업스토어 갔다가 바로 전시회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무계획 상태로 왔는데 생각보다 효율적으로? 보낸것 같네요ㅋㅋㅋㅋ
심지어 팝업스토어에서 공식인지 모르겠지만 전문 코스어 분들도 계셔서 볼거리도 나름 많았습니다. 물론 탐나는 굿즈도 많았고요.... 빨리 들어간 탓인지 남은 굿즈들이 많아서 원래 목표로 했던 것들 포함 거한 소비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돈부족 이슈로 못사긴 했는데....담에 오면 지를것 같네요 극장판 원화 너무 탐나는것....
저 수면안대ㅋㅋㅋㅋㅋ너무 망충해서 그냥 하나 질렀슴니다
가격도 굿즈치고(?) 나쁘지 않아서....(굿즈의 창렬 가격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탓에 금전감각을 좀 상실했슴니다)
주술 0장판 극장 재개봉한다던데.....아이맥스로 꼭 킹누 역몽 들어보고 싶어요....
그동안 집에서 ott로만 봤는데도 마지막에 역몽 나올때 진짜 벅차올랐는데....실제로 가서 들으면 저 울지도 모름....😭😭😭
전시회 기다리는 동안 앞에서 슈가슈가룬 팝업 카페도 열렸길래 한컷 찍었습니돠
더쿠의 피는 통한다
우리의우정영원히ㄱ
드디어 전시회 ㄱㄱ
들어오면서 반겨주는 고죠와 게토....... 기럭지 ㅁㅊㄷ
진정한 xy....진정한 알파남들.....😘🥰😚🤤
갠적으로 처음엔 유타랑 게토를 잡았는데 주술 2기나오고 고죠 캐해를 다시하게되면서 최애가 바꼈습니다...ㅋㅋㅋㅋ
고죠옵빠....존나개쩌는남성임에도불구하고 제 취향(흑발나른퇴폐섹시톨앤핸섬)에 완벽히 부합하지 않고 너무 과다설정이라 마음속으로 거리를 뒀는데 아니었어...나는 개쩌는 입덕 부정기를 거치고 있었던거야.....
갠적으로 박찬후 감독님의 고죠게토 캐해를 좋아합니다.
동인적으로 먹을게 많아서요^^
고죠는 게토의 가족이 되고 싶었고 / 게토는 고죠가 되고 싶었다 <- 여기서 개치임
동인적 필터를 벗어서 봐도 개쩌는 절친이라는 존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걸 다시 깨닫는 것 같아요 특히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것 같지 않아보이는 고죠라면.... 게토도 일반 사회에 살면서 아마 비주술사에 대한 우월감과 동시에 고독? 소외감을 느꼇을 거라 생각함ㅇㅇ 그걸 우월감과 약자생존정의로 퉁쳤지만 비주술사가 그의 우월감과 무조건 약자가 아니라는 그러한 생각이 들면서부터 멘탈이 서서히 갈리고 갈려 지금의 교주게가 되었다고 생각함
아무래도 둘다 정상 사회에서 살지 못했다는 핵심적인 교집합과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가지고 있었기에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동인적 필터를 벗어나서 만약 게토가 탈주하지 않고 고죠곁에 계속 남아있었더라면 지금같은 관계는 없었을거라 생각해요 절친한 친구를 너무 어린나이에 잃어버린 탓에 그로 인한 독립이 없음 -> 결국 미완성된 감정의 증폭으로 인한 집착...(왜 뭐 있잖아요 미자때 학교에서 같은 무리에 있어도 어떤 특정 친구에게 집착하는 친구들....) 딱 고죠게토가 그거라고 생각함. 심지어 비정상/너무 소규모적 사회/세계관(주술계)에 있다보니 그게 더 심햇을거고....
영장판 고죠 캐디가 1기/2기 고죠 캐디에 비해 호불호가 좀 갈리던데.....전 그저 고죠의 입술을 보고 립밤을 손민수하고싶다는 생각만 들엇슴니다...ㅋㅋㅋㅋㅋ
약간 과하다는데 저는 오히려....^^좋았습니다
남성적인 몸에 복숭아같은 그이의 도톰한 입술이 언밸런스하면서도 존내 잘어울렷어요. 고죠 is 먼들
걍 어느 버전 고죠든 고죠는 고죠다.....(존나잘생겻다는의미)
유타 개찐따시절
솔직히 나엿으면 개찐따라고 무시햇을텐데 리카는 대체 어디까지 내다본거지
ㅇㄴ그녀의 남자보는눈이 너무갖고싶어요
(구)최애...지만 아직도 내 옵빠인 게토옵빠
그러게 왤케 나약한 것이야(그래서 더 좋아햇음)
아무래도 그가 흑화하지 않았더라면....스토리는 시작도 안했겠져
그게 더욱 안타까움....회옥절 보면 먼가....먼가 그래도 좀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길이 여러개 보였는데 가장 최악의 최악의 경우의 수만 고르고 골라 이사단 난게 주술 본편이라고 생각해서요 더 말하면 스포가 될 것 같지만 게토나 그리고 사시스 모두 각자가 너무 뛰어나고 독립적(?)이었기 때문에 실패해버린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남은건 쇼코밖에 안남았지만...... 동기들이 싹다죽어나갔는데 과연...어찌보면 고죠는 고죠 나름?대로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지만 쇼코가 가장 안타까운것 같네요 혼자 남았고 그녀 혼자만 그 추억을 반추하며 쓸쓸함을 평생 짊어지고 살테니깐요. 야가 학장님도 사형당하고 동기란 인간들은 전멸당하고....생각해보니 살아남은 주술캐중에서 가장 불행한 결말을 맞이했다고 생각함. 먼가 후일담을 보고싶은게 ㅈ게가 그려줄것 같지가...ㅋㅋ않음
그와달리 유메노는 서로 의지하고....(스포)했기 때문에 결국 다같이 살아남아 미래의 희망으로 이어나가는 결말을 맞이했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주술이 설정 빵꾸에 캐빨만화고 완결도 얼레벌레 냈다지만 솔직히 설정구멍도 많고 세계관이 빈틈이 많다 보니 어떤 측면에서는 이렇게? 망상할 거리를 많이 줘서 좋아햇던것 같아요 근데 작품성은......^^ 내가 짱구 굴려도 저거보다 잘쓸듯 주술 보겠답시고 불교경전까지 공부함
솔직히 오타쿠행사고 애니 전시회...? 처음이다 보니 기존 오타쿠카페 / 행사 생각하면서 음....최애 보는 거 하나만 보고 가야겠다 이 생각으로 갔슴니다 딱히 돈값 바라지도 않고 걍 고죠유타게토얼굴만이라도 보러가자~ 굿즈도 겸사겸사 ㄱㄱ 이거정도였는데
생각보다 볼게 많음. 마지막 고죠 피규어는 꼭 보세요 미미미미미쳤음
무라사키 bgm 깔아주는데 나랑 내친구 포함 거기잇던사람들 거기에 죽쳐서 안움직이더라...ㅋㅋㅋㅋㅋ물론 이해가 갑니다^^ㅎㅎ
전시회가 되게 길어요. 소품도 많고 무엇보다 연출이 좋앗음
유메노랑도 기념사진 하나 찍어주고😚
보다보니 스쿠나 손가락도 있네요ㅋㅋㅋㅋㅋ유지는 대체 저딴걸....어케먹은거지......
노바라....!
사실고백하자면 노바라 차애임니다
막판까지 그녀가 사망한줄 알고 우울해 있었으나.....(스포)
고죠 피규어 옆에 옥문강도 있더라구요....싱기
그리고 전시회 마지막 통로에 있었던 게게가 그린건지 모르겠지만 수묵화? 같은 그림도 진짜 분위기 미쳤슴니다....고죠 포스가 장난 아니엇음(유타도 미쳤는데?)
이거 굿즈도 있는데 이미 돈을 너무 써서 못샀슴니다....그치만 담에 오면 극장판 원화랑 같이 지를것 같네요^&^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 디따 많았음. 완결났는데 아직도 이 화력이면 애니 한참 방영했을때 열었으면 더 ㄹㅈㄷ였겠다 싶더라구요
솔직히 주술덬후로서 감히 말해보자면 저는 티켓값이 전혀 안아까웠고 또 한번 제대로 보고 싶었슴니다.
생각보다 잘 되어있고 애니 원화 / 극장판 원화 및 소품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어요.
고죠게토 / 유지쿤 교복이랑 실물 피규어 본것만으로도 이미 온것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보러 가기로 했어요...ㅋㅋㅋ
다만 아쉬웠던건 입장객 관리랑 스텝 관리가 제대로 안되어있다는 점...? 분명 no photo라고 되어있는데 당당히 사진찍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이점에서 좀 아깝긴 한데 첫날이고 인원이 이렇게나 몰리니까 한편으론 이해됨.... 다음엔 잘하자 대원아
나갈때 보니까 고죠가 세워져 있길래 홀린듯이 또찍음..ㅋㅋㅋㅋㅋ
마지막은 굿즈깡....역시 돈지르는게 제일 도파민 돔
근데 이성 한가닥은 붙잡은 덕분인지 랜덤깡은 안샀음. 이거 샀으면 또사고또사서 파국났을듯ㅎㅎㅎㅎㅋㅋㅋㅋㅋㅎㅋ
사실 입장 엽서부터 푸바오 튀어나와서 더 쎄해서 랜덤굿즈 안산것도 있음
고전고죠 룩업까지 너무 b 훌륭하고 뿌듯한 소비엿다😌
갠적으로 선생고죠도 있는데 최근에 나온 고전고죠가 더욱큐티쁘티앙증뽀작한 느낌.....여행가기만을 벼르고 있음
내가 개쩌는 인생샷 남겨줄게....
마지막으로 친구랑 가서 편백찜 + 푸딩...? 먹은거
애매한 시간에 가도 아이파크몰 / 그것도 주말이라 그런지 다 대기가 걸려있어서 대기 없는데로 갔는데 건강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김치킬러의 역할을 잘 해낸것 같네요...ㅋㅋㅋ
푸딩이랑 휘낭시에는 갠적으로 비주얼 대비 맛은 그냥 평범했어요....너무 기대햇엇나봐
심지어 휘낭시에는 제 기준? 좀 퍽퍽했슴니다....이가격으로 다신 여기선 안사먹을듯(학교 근처에 가성비좋은 휘낭시에 맛집이 워낙 많아서...ㅋㅋㅋㅎㅋ)
암튼 재밌게 봤고 전시회 얼리버드로 좀 싸게 갔다와서 그런지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앗음...ㅋㅋㅋ담에도 또 가볼것 같네요